2009년 04월 06일
잠이 싫어요
한달 반만에 집에 다녀온 뒤 지옥의 월요일이 시작되었더랜다. 주말이라고 해도 지난 주는 집이나 학교나(학교야 수업과 근로의 바다라지만 집은 친척쪽 장을 치르고 왔다. 에구) 폭풍같은 한 주를 보낸 탓에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였더랜다. 요즘은 도저히 아침밥을 먹을 엄두..라기보다는 아침밥을 포기하고 30분을 더 자고 있는(!) 근성어린 늦잠 덕분에 일주일 내내 죄다 1교시인데도 불구하고 8시 30분까지 50분부터 5분간격으로 울려되는 알람과 사투를 벌여가면서 부족한 잠을 채우고 있다. 일찍 자면 되잖아! 라고 하고 싶지만 과제와 수업을 쫓아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임용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는지라 도서관에서 12시나 되서야 내려오기 때문에 털썩. 그야말로 고3패턴을 겪고 있는 셈이다. 고3때야 불필요한 수업시간이야 꾸벅꾸벅 졸고 쉬는시간에 엎어져 자면 됐기 때문에 나름 수면부족을 잘 채웠던 것 같은데, 대학생이 되고 나니 수업이 끝나자마자 다음 강의실로 이동하기 바쁘고 그나마 일주일에 총 5시간(!) 있는 공강시간마저도 마땅히 엎어져 자면서 쉴 곳 없는 이놈의 '사람밭' 학교 때문에 어디 갈 곳도 없더란다. 하긴 쉬는 공강시간이 있어야 가지 수업의 연속인 탓에... 게다가 월, 수는 점심시간도 없이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점심시간도 없기 때문(수업과 근로가 연속)에 궁시렁궁시렁거리면서도 근근이 주워먹으면서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어쨌거나, 이러다가 오늘 왠걸, 마지막 두시간짜리 수업이 사범대 시범수업 발표회 덕분에 1시간만에 끝난 덕분에 5시에 잽싸게 집으로 들어가 쓰러졌더랜다. 엎어지기 무섭게 잠든건 좋았는데, 일어나니까 8시 반..ㄱ- 하숙을 하고 있는 탓에 저녁타임을 놓치면 밥도 못먹는데, 중간에 분명히 밥먹으라고 전화도 받았던 것 같고, 알람도 한 서너번 울렸던 것 같은데, 왜 못 일어났을까. 젠장. 몸이 피곤하니까 일어날 마음은 고사하고 그냥 탈진했던 거다. 그렇게 엎어져 잔 자신에게 짜증이 나는 바람에 궁시렁대면서 아직도 멍한 몸을 이끌고 다시 도서관에 올라와서 이렇게 과제를 하고 있다. 잔 것도 좋지만, 못 일어나는 자신도 싫고. 이렇게 빡빡한 생활도 싫고. 잠 부족하다면서도 잠도 싫고. 아악. 빨리 방학이나 됐으면.
덕분에 지금 올라와서도 궁시렁+짜증의 연속 탓에 그럭저럭. 사람은, 4시간만 자도 충분히 움직일 수 없는걸까? 그럼 좋을텐데.
...그나저나 여기에 왜 이런걸 쓰고 있는건지도 나도 잘 (...) 손이 무의식적으로 어느새 다 쓰고 있었... ㄱ-
어쨌거나, 이러다가 오늘 왠걸, 마지막 두시간짜리 수업이 사범대 시범수업 발표회 덕분에 1시간만에 끝난 덕분에 5시에 잽싸게 집으로 들어가 쓰러졌더랜다. 엎어지기 무섭게 잠든건 좋았는데, 일어나니까 8시 반..ㄱ- 하숙을 하고 있는 탓에 저녁타임을 놓치면 밥도 못먹는데, 중간에 분명히 밥먹으라고 전화도 받았던 것 같고, 알람도 한 서너번 울렸던 것 같은데, 왜 못 일어났을까. 젠장. 몸이 피곤하니까 일어날 마음은 고사하고 그냥 탈진했던 거다. 그렇게 엎어져 잔 자신에게 짜증이 나는 바람에 궁시렁대면서 아직도 멍한 몸을 이끌고 다시 도서관에 올라와서 이렇게 과제를 하고 있다. 잔 것도 좋지만, 못 일어나는 자신도 싫고. 이렇게 빡빡한 생활도 싫고. 잠 부족하다면서도 잠도 싫고. 아악. 빨리 방학이나 됐으면.
덕분에 지금 올라와서도 궁시렁+짜증의 연속 탓에 그럭저럭. 사람은, 4시간만 자도 충분히 움직일 수 없는걸까? 그럼 좋을텐데.
...그나저나 여기에 왜 이런걸 쓰고 있는건지도 나도 잘 (...) 손이 무의식적으로 어느새 다 쓰고 있었... ㄱ-
# by | 2009/04/06 23:02 | 라이프 스트림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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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이 포스팅을 보고 나니 나 접싯물이 그리워졌어.
..전 열시간 자고도 비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