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13일
이쯤 되면 파란만장
이쯤 되면 파란만장하기 마련이긴 한데 뭐, 새해 첫날부터....
뜬금없이 첫줄부터 저렇게 써대면 대체 무슨 소린가 싶지만, 실제로 파란만장한 덕분에 정신없긴 여전.
어쨌거나, 실은 목-토, 10일부터 12일까지 이렇게 3일간 청원휴가를 나왔더랬습니다. 휴가 복귀한지 20일도 채 안되서 다시 휴가나온 상황이지만, 어쨌거나 급하긴 급했으니. 사람들 휴가보내는 인사과 자리에 앉아서 마음대로 휴가도 못 나가면 어쩌나─ 했지만 간신히 세이브. 라고 나오긴 나왔는데 이번주부터 혹한기 훈련 들어간다고 3일로 짤라 내보내더랬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나온게 다행. 어떻게 나오자마자 일은 그럭저럭 해결... 하긴 했습니다. 슬쩍 한 고비는 넘겼다고 봐야지요. 그래도 첩첩산중. 제대하지 않는 이상은 이런 녀석의 문제는 극복이 안되는군요. (아이구야) 어쩌겠습니까. 억울하면 빨리 제대해야지.
덕분에 어제 다시 자대로 복귀해서 열심히 주말에도 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놀았거든요 (...) 게다가 정말로 내일부턴 4박 5일간 혹한기 훈련 (...) 준비도 하나도 안했는데:_: 정말 산 넘어 산이더랬습니다. 덕분에 열심히 발로는 뛰고 있습니다만, 조금씩 나아지긴 하는걸 다행으로 여기고 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내일부터 혹한기! 하필이면 기온이 뚝 떨어진 이번주인지 참...orz 그 잠깐 휴가 3일 나왔던 사이에 제설작업만 여덟 번을 나간 우리 녀석들:< 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번주에 어떻게 밖에서 살지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무자년의 소감. 같은걸 얼마 전에 아무생각없이 끄적끄적인 적이 있었는데, 그 말이 딱 맞군요. 그때 분명히 "다사다난한 07년.. 하지만 08년은 더욱 더 다사다난할 예정?!?!?" 이라고 썼었는데. 말이 씨가 된다는 걸 이런걸 두고 하는 거군요 (...)
그래도 열심히 살렵니다.:< 이 꽉 악물고, 열심히 살 겁니다. 이런식으론 끝내기는 죽어도 싫다...와 같은 멋진 이유는 아니고, 그래도 살고 싶어서─ 라는 이유가 가장 적절한 듯. 끙끙대는 것도 여전하고, 해결되는 건 하나도 없고, 사고만 치고 있고.
그래도 좋아요.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걸요.:)
+: 그런고로 한주간 열심히 추위와의 전쟁을 치르다 오겠습니다 (...)
덧. 아래 [시간을-] 포스팅을 이어서 쓰는 건 포기. 역시 하루 한시간은 너무 짧아요.orz
덧 두번째. 남들은 왜 저보고 휴가복귀 후유증이 없다고 그러는 지 참. 우리 사람들은 다들 제가 휴가 복귀 후유증을 겪는 걸 보고싶은건지 ㄱ- 알 수가 없군요. 열심히 하는게 잘못인가; (투덜투덜)
# by | 2008/01/13 16:35 | 잡담 | 트랙백(1)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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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월광// 다행이 훈련 끝나고 푹푹 내리고 있네요. 다행입니다.:D
猫僊飛// 넵넵:_
세아// ...혹한기 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