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23. 라이프 스트림

당신이 몹시도 보고 싶어요.
분명 구원일 수는 없겠지만,
아주 조금이나마, 정말 아주 조금의 희망을 갖고.
내가 망가지지 않았다고 말해주길 바래요.

나에게 당신의 위로가 닿기를,
당신에게 나의 위로가 닿기를.

서로 밤새 부둥켜 안고 울어도
여전히 다정하기를.
뭐 하나 나아질 것 없지만
도망갈 곳 없는 우리들에게
서로만이 작은 위안이 되기를.

늘 상처투성이지만
우린 아직 괜찮을 거라고 말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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